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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박남정, '수시 5관왕' 둘째 딸 걱정…"연예인 아빠·언니 탓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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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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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가수 박남정이 둘째 딸 시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배짱이엔터테인먼트'의 웹예능 '시대의 대만신들'(이하 '대만신들')에는 가수 박남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무당들은 박남정의 사주만 보고서 그에 대한 이야기를 줄줄 읊었다.

많은 무당들은 박남정의 부모님은 이름만 부모님일 것이라고 단언했고, 특히 "성이 진짜 박씨냐"면서 박남정의 아버지 쪽에 대한 의문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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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버지 이름도 모른다"고 아버지와는 연이 없었다고 밝힌 박남정은 박씨가 아닐 수도 있다는 무당의 말에 "저도 의문을 가진 적은 있었는데 조심스러워서 (어머니께) 굳이 추궁하거나 하진 않았다. 그런데 이 나이 먹도록 아직 아버지 이름도 모르는 게 부끄럽다"고 답했다.

아버지의 얼굴은커녕 이름도 모르고 자랐던 그는 어린 시절 목사인 어머니와도 떨어져 살았다고. 박남정은 "6살부터 8년 동안 어린이 합창단을 하면서 합숙 생활을 했다. 그때는 엄마를 그리워하다가 사춘기가 된 후로 멀어졌다"고 전했다. 부모와 영 연이 없는 그의 사주를 한 무당은 '배 부른 고아'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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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당 영상에서는 박남정의 두 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박남정은 "첫째가 연예계의 길로 자리를 잡고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래서 둘째 딸이 그 길을 따라가는 과정이다"라며 둘째 시우가 데뷔를 해도 좋을지 조언을 구했다.

하지만 무당들은 차근차근 배우부터 아이돌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시은과 달리 시우는 연예인으로서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을 전했고, 분위기에 휩쓸려 연예인의 길을 생각한 것 같다는 얘기를 꺼냈다. 이에 박남정은 "둘째가 아빠와 언니에 대한 외부의 눈빛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얘기했다"며 크게 공감했다.

한편, 박남정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첫째는 걸그룹 스테이씨의 멤버 시은이다. 둘째 시우는 최근 5군데의 대학교에 합격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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