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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민재 놓칠 수 있다!' 맨유, 뉴캐슬 급습에 플랜B 설정..."월드컵 다녀온 모나코 CB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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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 영입 실패를 대비해 플랜B 타깃을 알아보고 있다.

영국 '더 선'은 7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은 비밀리에 맨유 타깃 김민재를 가로채고 싶어 한다. 김민재의 에이전트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뉴캐슬 보드진과 회담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김민재 맨유행 임박 보도와 상반되는 내용이다.

올 시즌 김민재는 괴물이었다. 칼리두 쿨리발리 대체자격으로 지난여름 왔는데 곧바로 나폴리 핵심이 됐다. 기록에서 드러났다. 축구통계매체 '풋몹' 기준 시즌 평점 7.43(세리에A 전체 10위), 90분 당 패스 정확도 75.1%(전체 1위), 90분 당 인터셉트 1.2개(전체 52위), 90분 당 클리어링 3.6개(전체 23위) 등을 기록했다. 괴물 같은 수비력에 전진성까지 갖춘 김민재를 앞세워 나폴리는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다.

개인 수상을 싹쓸이했다. 지난 9월 이탈리아 세리에A 세리에A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상, 10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2021-22시즌 칼리두 쿨리발리가 수비수로서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이후 처음으로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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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데토까지 들어올린 김민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TOTS)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여기에 '베스트 수비수'까지 차지하면서 수비수로서 받을 수 있는 모든 상을 휩쓸었다. 각종 축구통계매체들이 선정한 세리에A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에서 자신의 능력을 모두 보여준 김민재는 더 높은 곳을 꿈꾸고 있다.

여러 팀들의 제안이 이어진 가운데 맨유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였다. 뉴캐슬이 등장했다. 뉴캐슬은 이전부터 김민재를 원한 팀들 중 하나였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낸 뉴캐슬은 장점인 수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김민재에게 접근을 했다. 맨유행이 유력한 가운데에서도 아직 포기하지 않은 듯하다.

맨유는 플랜B를 생각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는 공신력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7일 "맨유는 지난 10월부터 김민재를 원해왔다. 7월부터 발동될 바이아웃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데 뉴캐슬도 마찬가지다. 맨유는 프랑스 시장에서 플랜B 타깃을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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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8일엔 "악셀 디사시가 맨유의 플랜B다. 디사시는 맨유의 영입 후보 명단에 들어갔다. 맨유와 AS모나코 사이에 구체적인 대화가 오고 간 것으로 안다. 그래도 여전히 맨유의 센터백 1옵션 타깃은 김민재다"고 이야기했다.

디사시는 프랑스 센터백으로 파리FC, 스타드 드 랭스를 거쳐 2020년 모나코 유니폼을 입었다. 모나코에서 활약하면서 디사시는 프랑스 리그앙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발돋움했고 프랑스 대표팀에도 선발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치르고 왔다. 1998년생으로 이제 전성기 수준에 들어가는 선수다. 수비진 강화를 확실히 해줄 수 있는 선수다.

디사시, 모나코와 대화를 하면서 김민재 상황을 눈여겨볼 맨유다. 김민재 영입이 확정되면 디사시는 영입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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