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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尹대통령 가장 잘 하는 점은?' 질문에 "없다" 49%…경제 상황 나쁘다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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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주춤하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6월 5~7일 (3일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5월 4주차)에 비해 1%포인트 하락한 35%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도 1%포인트 하락한 55%였다. 모름·무응답은 9%였다.

윤 대통령이 가장 잘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잘하는 부분이 없다'는 응답이 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결단력이 있음'(16%), '공정하고 정의로움',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각 6%), '국민과 소통을 잘함'(5%) 등 순이었다.

윤 대통령이 가장 잘못하고 있는 점으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이 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독단적이고 일방적임'이 16%,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이 11% 등 순이었다. '잘못하는 부분이 없다'는 응답은 13%였다.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질문에 '나쁘다'는 인식을 보인 응답률은 77%였다. '좋다'는 인식을 보인 응답률은 20%였다.

6개월 후 경제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률이 49%, '나빠질 것'(매우+대체로)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32%,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16%였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26%, '정의당' 4% 등의 순이었으며 '태도유보'는 35%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1.4%,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프레시안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반도체 국가전략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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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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