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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13만채 돌파…영·호남지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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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대전에 위치한 빈집. /제공=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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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장시간 방치된 빈집이 13만채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호남 지역에 빈집이 많았다.

8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전국 빈집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빈집은 총 13만2052채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만8019채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경북이 2만1963가구로 그 뒤를 이었다.

전북(1만9104채)과 경남(1만4455채)도 1만채 이상의 빈집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 충북, 충남은 각각 8344채, 7052채, 5678채의 빈집을 보유하고 있었다.

지방 광역시에서는 부산이 4933채로 많은 빈집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광주는 1492채로 가장 적었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가 4154채로 가장 많았다. 인천도 3995채로 경기도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서울은 2859채였다.

세종은 647채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고 제주도가 1257채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현행 '소규모주택정비법'과 '농어촌정비법'에서는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고 있거나 사용하지 않고 있는 주택'을 빈집으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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