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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기후위기가 불러온 캐나다 산불, 미국 뉴욕 뒤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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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겨레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연기가 뉴욕시를 뿌옇게 뒤덮은 가운데 7일(현지시각) 사람들이 센트럴 파크에서 산책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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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수백 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연기가 미국 동부해안과 중서부로 쏟아져 캐나다와 미국 뉴욕 일대 대기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주요 공항의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고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가 연기됐다. 시민들은 코로나19 팬데믹 때 사용하던 마스크를 다시 꺼내고 있다. 캐나다 당국은 400곳 이상의 산불과 싸우기 위해 다른 국가들에 추가적인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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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18시 10분(미국 동부 현지시각) 노아위성에 바라본 미국 동부해안. 코네티컷의 뉴헤이븐에서 아래로 뉴욕, 필라델피아까지 갈색 연기로 덮여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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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수준으로 오염된 공기가 뉴욕 대도시지역과 뉴욕주 중부, 펜실베이니아와 뉴저지의 일부까지 확장되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국의 측정기준에 따른 대기 질 지수는 시러큐스와 뉴욕시, 그리고 펜실베이니아의 리하이밸리에서 400을 넘겼다. 대기 질 지수는 50 이하일 때 양호함을 나타내며 300 이상은 최악인 상태인 ‘위험’으로 간주한다.

미국 환경보호국은 현재 미국에 사는 1억명 이상의 주민에게 대기 질 경보를 발령한 상황이다. 백악관은 7일 미국 동부 해안 도시를 스모그에 휩싸이게 한 캐나다 산불이 “기후 위기가 우리 삶을 방해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놀라운 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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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연기가 7일 뉴욕시를 뿌옇게 뒤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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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연기가 뉴욕시 도심을 뒤덮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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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항공 촬영한 캐나다 퀘벡 북부 치부가마우와 미스티시니 원주민 커뮤니티 사이의 산불 상황.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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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광장.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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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뉴욕시 브롱크스 자치구의 허친슨 파크웨이에 뉴욕의 대기 질을 경고하는 표지판이 보인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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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펜실베이니아 프리랜드에서 한 시민과 개가 거리를 걷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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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뉴욕 브롱크스의 바레토 포인트 공원에서 한 소녀가 그네를 타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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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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