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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흩어진 청년 정책 한곳에"…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체감 프로젝트'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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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서 기업 및 기관 대상 사업 설명회 개최

총 75억8700만원 규모 6개 과제 추진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체감 선도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체감 선도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단기에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협의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민간 공모 3개 과제와 조달 발주 3개 과제 등 총 75억8700만원 규모의 6개 과제 내용을 설명한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흩어진 청년지원 정책 정보를 민간 플랫폼 한곳에서 통합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 맞춤형 추천은 물론 간편 신청 서비스도 마련한다.

맞춤형 마음건강 돌봄 플랫폼도 구현한다. 학생·청년·군장병 등 대상별 맞춤형 웰니스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마음건강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나라장터, 자체조달 시스템 등에 분산된 공공 입찰공고를 통합 조회하고 맞춤형 추천을 받는 서비스도 추진한다.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국민 참여형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도 마련한다.

이밖에도 주거 복지 정보를 한곳에서 보고 챗봇을 통해 맞춤형 추천을 받는 서비스 등이 추진된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디지털플랫폼정부가 기존과 가장 차별화되는 것은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데이터·서비스 기능이 연계되고 민간의 혁신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이라며 "올해 성과를 시작으로 더 많은 혁신서비스들이 창출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업·기관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장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서비스혁신국장은 "금년에 추진하는 사업은 국민이 단기에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과제로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추동력을 확보하여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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