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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1박 2일' 상근이 아들 상돈이, 세상 떠났다…지상렬 "귀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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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세상 떠난 상돈이
지상렬, 19년 함께한 상돈이 향한 애정 "사랑한다"
한국일보

지상렬이 상돈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상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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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의 마스코트였던 상근이의 아들 상돈이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7일 지상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상돈이 2023년 6월 7일 새벽 3시 46분 무지개다리 건넜다"고 말했다.

그는 "19년 동안 귀한 인연 감사하고 고마웠다"면서 상돈이를 향한 사랑을 내비쳤다. 이어 "그곳에서도 장수하고 묵직한 상돈이가 돼 주길. 포에버 돈이. 사랑한다. 또 멋진 인연 맺자"라고 이야기했다.

지상렬은 KBS2 '1박 2일'을 통해 상근이와 인연을 맺고 아들 상돈이를 입양했다. 상근이는 2014년 세상을 떠났다. 지상렬이 출연 중인 SBS 러브FM '뜨거우면 지상렬' 측은 지난 8일 공식 SNS를 통해 "19년 동안 뜨형(지상렬)과 함께한 상돈이가 어제 새벽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면서 "뜨형에게 큰 힘이 됐던 상돈이가 편히 쉬기를 기도해 본다"고 전했다.

지상렬은 지난해 유튜브를 통해 상돈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영상 속 상돈이는 다리를 절뚝거리면서도 지상렬을 향해 반갑게 다가갔다. 지상렬은 상돈이를 보고 "이 정도 나이 되면 눈으로 온다. 그런데 (상돈이는) 눈이 지금 좋다. 정정하지 않나. 관절이 안 좋지만 그래도 지금 양호한 거다"라고 말하며 상돈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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