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김소연♥' 이상우, '가스라이팅 논란' 오지랖이었네…"무게 이겨내야" [TEN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텐아시아

사진=MBC '라스' 방송 화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의 파격 애정신에 대한 심정을 솔직하게 밝히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이상우, 솔비, 박효준, 김아영이 출연하는 ‘맑은 눈이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연예계 원조 맑눈광’ 이상우는 종잡을 수 없는 토크와 은은한 광기를 뿜어내는 맑눈광 모드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그는 돌로 담금주를 만들었던 과거부터 직접 신호등을 구입한 후기까지 상상초월 에피소드를 방출해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이상우는 과거 철갑상어, 금붕어를 키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직접 만든 ‘상어송’, ‘금붕어송’을 라이브 연주로 들려줘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이상우는 아내 김소연과 공개 연애 시절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이색 데이트를 즐겼던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헬멧을 벗고 싶어하는 김소연에게 “무게를 이겨야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독려했다”라고 엉뚱한 면모를 드러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작품 속 서로의 애정신이 나오면 자리를 피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질투 나지 않느냐”라는 솔비의 물음에 이상우는 “질투 안 할 줄 알았는데, 기분이 묘했다”라고 답했다.

이상우는 김소연의 근황에 대해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을 다 찍어놓고 한가한 상태라며 "활동적이지 않고 집을 좋아하고 친구도 잘 안 만난다. 외출은 가끔 집 앞 외식하러 가는 정도가 다”라고 밝혔다.
텐아시아

사진=MBC '라스' 방송 화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 이상우는 '터미네이터' 영화를 본 뒤로 중학교 때부터 운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힘이 세지다 보니 팔씨름도 잘해 팔씨름 대회 대학부에 출전해 3등을 한 경험도 있다고.

그러나 이상우는 "너무 바르게 지내다 보니 선배들이 너무 규칙적으로 운동만 하지 말고 좀 나와보라고 했다. 운동 안 하고 술도 좀 먹고 놀러 다녔는데 체중이 붙었다"며 "'남자가 덩치 좋으면 좋지'라며 뒀는데 드라마 중 90㎏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로 인해 김수현 작가에게 혼까지 났다고. 그는 "샤워신, 벗는 신이 많았다. 벗으라니까 벗고 똑같이 찍는데 다르긴 다르더라. 드라마를 보시고 김수현 작가님께서 전화가 왔다. '배우가 예뻐야지'라고 하셨다"고 말헀다.

이후 공개된 이상우의 90㎏ 당시의 샤워 신을 본 김구라는 "굳이 짚자면"이라며 접힌 목살과 그늘이 진 가슴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텐아시아

사진=tvN '유퀴즈' 방송 화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앞서 김소연은 지난 5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남편 이상우가 웬만하면 보일러를 잘 안 틀어주냐"라는 질문에 "오빠가 '바깥 추위에 서운함을 안 느끼려면 실내 온도도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하더라. 제 생일이 11월 2일인데 그때부터 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이와 관련해 '이상우가 보일러를 틀지 못하게 가스라이팅을 하는 것이 아니냐'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소연은 "제 부족한 말솜씨로. 표현이 한참 부족했다. 누구보다 제 건강을 가장 많이 챙겨주고 생각해 주는 남편"이라며 가스라이팅 논란을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