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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사우디 이적 가능성' 손흥민 대체자는 셀틱 득점왕 후루하시... 케인-손흥민 이적시 포스테코글루 감독 영입 추진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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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상 토트넘)의 대체자로 스코틀랜드 득점왕 후루하시 교고(셀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가디언은 8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케인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따라서 케인의 이적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 또 케인의 이적 가능성과 함께 또 하나의 큰 손실에 대비해야 한다.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후보로 거론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케인과 손흥민의 대체 선수가 후루하시가 될 수 있다. 후루하시는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 체제에서 83경기에 출전해 54골을 넣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휘 아래 이런 기록을 냈다는 것을 감안하면 후루하시가 케인과 손흥민을 대체한다는 건 말이 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7일 “포스테코글루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호주인 감독이 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는 7월 1일부터 4년 계약으로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윽 경질한 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뉴캐슬전서 1-6으로 패한 뒤 스텔리니 대행을 경질하고 '대행의 대행' 라이언 메이슨 코치를 대행으로 내세웠다. 결국 토트넘의 최종 결과는 시즌 8위였다. 유럽축구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1년 6월 셀틱에 부임했다. 2020-2021시즌 라이벌 레인저스에 승점 20점 차 뒤진 2위로 굴욕을 당한 셀틱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과 리그컵 2연패, 스코티시컵 1회 우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에는 셀틱의 통산 8번째 ‘도메스틱 트레블(국내 리그, 스코티시컵, 리그컵)’을 이끌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원 삼성에서 오현규를 영입했다. 2015년 아시안컵 결승서는 호주 대표팀을 이끌고 한국에 패배를 안기기도 했다.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공격축구를 선호하는 그가 온다면 손흥민의 공격 성향을 더욱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이 셀틱의 최고 골잡이이자 스코틀랜드 득점왕 후루하시 쿄고(일본)를 영입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온다.

물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빅리그에서 감독직을 하지 못했다. 그리스에서 태어나 호주로 이주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8-2021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셀틱으로 옮겼다. 가디언은 “토트넘 팬들은 유럽에서 포스테코글루의 성적이 좋지 않다는 데 주목할 것”이라며 “그리스 출신 57세 감독에게 빠르게 압박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믿음직한 공격수인 후루하시를 영입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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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가장 신뢰하고 선호하는 공격수다. 따라서 후루하시의 경험과 능력 보다 중요한 것이 감독과의 호흡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더 선은 "후루하시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토트넘으로 떠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후루하시가 케인의 대안으로 최전방에 나설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라우드럽도 "후루하시를 향한 내 존경은 선수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크다"며 "그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에 합류한다 해도 놀랄 일은 아닐 것"이라고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라우드럽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물론 토트넘은 팔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지만 아무도 모를 일이다"라며 "벤제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면서 케인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수년 전부터 관심을 가져왔다"고 케인이 떠날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라우드럽은 "토트넘은 당장 새 포워드가 필요하다. 케인이 당장 팀을 떠나지 않는다고 해도 최전방 스트라이커 옵션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후루하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후루하시의 움직임, 마무리 능력, 축구 지능, 체력 등을 감안하면 EPL 최고 수비수들도 감당 못 할 수준"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독이 본인에게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실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우드럽은 "내 생각에 후루하시는 토트넘에 좋은 영향을 미칠 능력을 가지고 있다. 포스테코글루가 후루하시를 원한다면, 토트넘은 그를 데려올 충분한 돈도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후루하시는 170cm의 단신 공격수로 셀틱의 핵심 공격수다. 지난 2017-2018 FC 기후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또 2018년 비셀 고베로 이적했다. 비셀 고베 이적 후 후루하시는 꾸준히 득점포를 터트리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2021 시즌에는 20경기서 14골을 터트렸고 능력을 인정받아 셀틱으로 이적했다.

셀틱에서 재능을 뽐내고 있다. 2021-2022 시즌 이적 후 그는 홈 개막전에서 던디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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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본 국가대표에는 크게 중용받지 못하고 있다. 스코틀랜드리그 득점왕을 기록하고 있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후루하시를 발탁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후루하시가 프리미어리그 공격수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케인과 손흥민이 이적한다면 그 자리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믿을맨 후루하시가 존재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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