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BWF 배드민턴] 안세영, 팀 동료 김가은 꺾고 싱가포르오픈 16강행…女 복식도 순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임창만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2위)이 팀 동료 김가은(25, 삼성생명, 세계 랭킹 24위)을 꺾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싱가포르오픈 16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싱가포르오픈 여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김가은을 2-0(21- 16 21-16)으로 이겼다.

안세영은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막을 내린 태국오픈에서 우승했다. 올해 4번째 우승 컵을 들어 올린 그는 이번 싱가포르오픈에서 5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태국오픈(슈퍼 500)보다 등급이 높은 싱가포르오픈에는 안세영을 비롯한 여자 배드민턴의 '빅4'가 모두 출전한다. 세계 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는 톱 시드를 받았다. 2번 시드인 안세영은 4강에 오를 경우 세계 랭킹 3위 타이쯔잉(대만)과 만날 가능성이 크다. 세계 4위 천위페이는 대진상 준결승에서 야마구치와 맞붙는다.

첫 경기에서 안세영은 같은 팀 동료인 김가은과 대결했다. 그는 1, 2세트를 모두 21-16으로 잡으며 16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싱가포르의 여지아민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태국오픈 여자 복식에서 우승한 김소영(31, 인천국제공항)-공희용(27, 전북은행) 조는 1회전에서 미국의 스리비드야 구라자다-이시카 자이스왈 조를 2-0(21-10 21-14)으로 완파하며 16강에 진출했다.

김소영-공희용은 16강에서 대표팀 동료인 정나은(23, 화순군청)-김혜정(25, 삼성생명) 조를 만난다. 정나은-김혜정 조는 1회전에서 독일의 린다 에펠러-이사벨 로하우 조에 2-1(15-21 21-16 21-18)로 역전승했다.

두 조의 상대 전적은 2승 2패다.

이소희(29, 인천국제공항)-백하나(23, MG새마을금고) 조도 대만의 리치아쉰-텡춘슌 조를 2-0(21-10 21-17)로 꺾고 1회전을 통과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태국오픈 혼합 복식에서 정상에 오른 김원호(24, 삼성생명)-정나은 조도 말레이시아의 탄키안멩-라이페이징 조를 2-1(21-12 14-21 21-10)로 제압하며 16강에 합류했다.

김원호는 최솔규(28, 국군체육부대)와 참가한 남자복식 1회전에서도 스코틀랜드의 알렉산더 듄-애덤 홀 조를 2-0(21-12 21-18)으로 물리치며 2회전에 올랐다.

그러나 남자복식 강민혁(24, 삼성생명)-서승재(26, 국군체육부대) 조는 일본의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 조에 0-2(20-22 16-21)로 져 탈락했다.

혼합 복식 서승재-채유정(28, 인천국제공항) 조는 1회전에 나섰지만 1세트 기권을 선언하며 대회 일정을 마쳤다.

한편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싱가포르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