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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하수도관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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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하수도관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지난 7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대구 북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30분쯤 북구 침산동의 한 하수도관에서 두개골과 갈비뼈 등 백골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시신은 오래된 하수도관을 CCTV로 점검하던 한 업체 직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이 백골이 5년 전 실종된 60대 남성인 것으로 추정하고 신원을 파악 중이다. 경찰은 발견된 백골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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