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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뉴욕시 "차량절도 쉽다"...현대·기아차에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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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가 잇따라 발생하는 차량도난 사건을 이유로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뉴욕시는 맨해튼에 있는 미 연방법원에 낸 소송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도난당하기 쉬운 차량을 판매함으로써 일반대중에게 피해를 주는 '공공 방해'와 의무 태만을 저질렀다며 금액이 특정되지 않은 보상과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샌디에이고, 볼티모어, 클리블랜드, 밀워키, 시애틀 등도 같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