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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오피셜] '19세 초특급 신성' 벨링엄, 1870억에 레알 이적 완료...6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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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2003년생 초특급 신성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한다.

도르트문트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려고 한다. 오늘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세부 사항은 여전히 조율되고 문서화되어야 한다. 레알 이적이 실행될 경우 도르트문트는 보상으로 1억 300만 유로(약 1,440억 원)를 받을 것이다. 또한 고정 이체 수수료 금액의 최대 30% 내외의 수수료를 받기도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같은 시간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레알은 벨링엄을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1억 300만 유로(약 1,440억 원)에 30%의 에드온(3천 90만 유로-한화 약 430억 원)가 포함된 금액이다. 레알은 이번 주에 거래가 성사되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벨링엄은 2029년 6월까지 6년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 이는 4월에 합의되었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약되었고, 클럽의 성명서도 발표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역대 재능이라고 불리는 특급 유망주다. 벨링엄은 2003년생의 매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도르트문트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벨링엄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 영리한 축구 지능, 나이에 걸맞지 않은 노련한 플레이로 향후 축구계를 이끌어 나갈 미드필더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월드컵 무대에서도 빛났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해 첫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벨링엄은 데클란 라이스와 함께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맹활약을 펼쳤다. 8강까지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중추 역할을 도맡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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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분투했다. 벨링엄은 분데리스가 기준 31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모든 대회에서는 14골 7도움을 올리며 축구 도사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아쉽게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목전에 두고 힘을 보태지 못했다. 벨링엄은 리그 최종전 마인츠와의 맞대결에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팀의 2-2 무승부를 지켜봤다. 결국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에 마이스터샬레(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내주게 됐다.

그만큼 도르트문트에 벨링엄의 존재는 매우 컸다. 자연스럽게 가치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벨링엄은 버밍엄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당시 2,700만 유로(약 36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에 레알로 이적하면서 공개된 이적료에 따르면 에드온 포함 1억 3천 390만 유로(약 1,870억 원) 수준으로 치솟았다.

레알은 이미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오렐리앙 추아메니 등 세계적인 미드필더가 즐비한 구단이다. 하지만 모드리치와 크로스가 30대 중반을 넘어가면서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는 상황이다. 이에 벨링엄을 영입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다.

레알 역대 이적료 1위도 갱신할 수 있게 됐다. 로마노 기자가 언급한 대로, 만약 벨링엄이 모든 에드온 조항을 달성하면 레알은1억 3천 390만 유로를 지불해야 한다. 이는 2019년 여름 유니폼을 입은 에당 아자르의 1억 1,500만 유로(약 1,685억 원)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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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기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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