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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유퀴즈’ 엄정화, ‘차정숙’ 대박에 “30분을 엉엉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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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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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엄정화가 출연했다.

이날 “다른 데보다 여기가 너무 오고 싶었다”고 밝힌 엄정화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정말 너무 좋다. 아니 이게 웬일이야. 이런 날이 오는구나, 그런 기분이다”라고 행복함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 너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새삼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엄정화는 “차정숙도 20년 만에 가정주부에서 의사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데 나 엄정화도 이런 뜨거운 반응도 20년만인 것 같다”며 “‘몰라’, ‘포이즌’을 했을 때 느꼈던 인기를 지금 다시 얻는 것 같다”고 감격스러워했다. 그러면서 “감정이 올라와서 카메라 없는 곳 가서 30분을 엉엉 울었다”라고 밝혔다.

극중 남편으로 나온 김병철이 실제로 동생이냐는 물음에는 “그 얘기 왜 해?”라고 새침한 답변을 전했다. 당황한 유재석은 “맞잖아요. 김병철 씨가 저보다 동생. 나보다 한 살 동생인가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그냥 생물학적 나이로 치면”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끌어냈다.

엄정화는 가수로서의 이력도 되새기며, 청순한 이미지들의 여성 연예인들이 주류였던 당시 분위기를 회상했다. 그는 “나같이 생긴 사람은 어떤 이미지를 어필해야 할까”라는 고민이 많았다고 밝히면서도 “곡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국군수도병원 국군외상센터의 문기호 군의관이 지뢰를 밟은 환자를 수술한 일화를 전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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