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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유퀴즈' 엄정화 "갑상선암 수술 후…유재석, 보컬학원 끊어주고 보약 줘"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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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tvN 유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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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유재석의 미담을 언급하며 고마웠던 마음을 전했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엄정화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디스코' 활동 이후, 엄정화는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8개월 동안 말도 하지 못했다. 엄정화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될까 봐 숨겼다. 그 이후로 목소리를 안 나올 때 공포는 엄청나더라. 환불원정대 때도 목소리 때문에 고민이 많고 힘들었는데 재석에게 도움 받고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놀면 뭐하니?'를 통해 그룹 환불원정대를 결성했던 엄정화는 유재석이 보컬학원을 끊어줬던 것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엄정화는 "정말 좋더라. 나를 위해서 뭘 끊어준 적 없었다"며 고마워했다. 수술 후 목소리에 자신감을 잃었던 엄정화가 장난스럽게 던졌던 요구에, 유재석이 흔쾌히 사비로 보컬트레이닝 수업을 결제해줬던 것.

엄정화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인 거다. (유재석이) 보약도 주고 그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도 "우리 집에 엄정화 패딩있다. 그건 아껴입는다. 저도 입고 경은이도 입는다"면서 엄정화에게 선물받았던 패딩을 언급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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