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유퀴즈' 엄정화, '차정숙' 첫방에 눈물 펑펑…"20년만에 받아보는 뜨거운 반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엄정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최근 드라마의 흥행으로 기쁜 마음을 전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닥터 차정숙’의 주연 엄정화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의 흥행에 “이게 웬일이냐. 이런 날도 오는구나, 하는 기분이었다”라며 “너무 사랑해 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먼저 인사했다.

이어 “드라마 첫방 때 ‘댄스가수 유랑단’을 촬영하고 있었다. 숙소에서 카메라를 켜고 촬영 중이었는데, ‘엄정화 성공적 복귀’, ‘완벽한 차정숙’ 이런 기사를 봤다”라며 “감정이 올라와서 결국 카메라 없는 곳에서 30분을 울었다. 기쁨의 눈물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엄정화가 출연한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 차정숙이 1년 차 레지던트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시청률 4.9%로 시작해 18.5%로 막을 내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엄정화는 “차정숙도 20년 만 가정주부에서 의사로 다시 자기의 길을 찾아가는 역할이다. 저 엄정화도 이런 뜨거운 반응은 20년만에 받는 것 같다”라며 “‘몰라’, ‘초대’, ‘포이즌’ 할 때의 뜨거운 반응을 오랜만에 느껴보는 듯하다”라고 공통점을 전했다.

이어 차정숙에게 “그동안 정숙이로 살 수 있어 행복했고 너로 인해 나도 성장하고 배웠다. 정숙이와 닮은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고마웠다”라고 인사를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