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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다음 달부터 4,200만 원 국산 차 54만 원↓...세금 역차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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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차, 수입차보다 더 많은 세금 부담…역차별

국산 차 '과세표준' 높아 세금 부담 커지는 구조

국세청, 역차별 시정…기준판매비율 18% 적용

바뀐 세금 계산 방식, 향후 3년간 적용

[앵커]
다음 달부터 국산 차에 붙는 세금이 줄며 소비자 가격이 인하됩니다.

국세청이 수입 차에 비해 국산 승용차가 세금을 더 많이 내는 역차별을 개선한 건데, 현대 그랜저 4,200만 원은 가격이 54만 원 떨어집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그동안 국산 승용차는 수입 차에 비해 세금이 더 많이 부과되면서 역차별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국산 차는 제조 비용에 더해 유통 비용과 판매 이윤을 합쳐 개별소비세 등이 과세 되는 반면, 수입차는 수입신고 가격이 세금 기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