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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대학 캠퍼스서 쓰레기 트럭에 치인 20대 학생 숨져…80대 운전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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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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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등교하던 학생을 친 쓰레기 트럭 운전자가 입건됐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7일 8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8시50분경 서울 성북구 소재 캠퍼스 내에서 등교하던 20대 여성 B씨를 쓰레기 수거 차량으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씨는 이날까지 뇌사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비탈길 위에서 미끄러져 내려온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차에 탑승 중이었으며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해당 트럭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를 조사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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