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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중국 아파트 단지 땅 '폭삭'…주민 3800여명 한밤중 긴급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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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땅이 꺼지면서 건물이 기울어 주민 수천명이 한밤중에 대피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바로 봉쇄됐는데, 갑자기 살 곳을 잃은 주민들은 발만 구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성훈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지진이라도 난 듯 아파트 정원이 갈라졌습니다.

아파트를 지탱하던 땅은 눈에 띄게 내려앉았습니다.

주변 도로는 종잇장처럼 구겨졌고 아파트 외벽에도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