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가볍게 여기지 않아, 경솔했다” 빅나티, 무대 이탈 스킨십 사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출처=하이어뮤직레코즈


가수 빅나티(서동현)가 공연 중 무대를 이탈해 여자친구에게 입맞춤을 한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7일 빅나티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톤앤뮤직 페스티벌에선 제가 좀 경솔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빅나티는 “일이나 이런 것들을 가볍게 여기려고 한 적은 정말 한 번도 없다. 행동과 생각에 차이가 있었다. 안좋게 들릴 수도 있지만 부족한 마음에 그랬다”고 사과했다.

이어 “공연 준비해주는 분들, 공연 보러와주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살도록 하겠다. 아무 얘기 안하는 건 너무 비겁한 것 같아서 이렇게라도 말씀을 전해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빅나티는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다 갑자기 무대에서 나간 후 약 30초 후 다시 돌아왔다. 그는 공연 도중 갑작스럽게 무대 뒤로 사라졌고 관객들은 단순 퍼포먼스 일종으로 생각했다. 이후 한 네티즌이 무대 뒤 상황을 찍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영상 속에는 빅나티가 백스테이지에서 여자친구에게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손을 잡는 등 다정한 스킨십을 한 뒤 다시 무대로 돌아왔다. 팬들은 공연 중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빅나티의 행동을 두고 팬을 기만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빅나티는 2019년 Mnet ‘쇼미더머니8’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뒤 같은 해 노래 ‘시발점 리믹스’를 내며 정식 데뷔했다.

[이투데이/황효원 기자 (hyowon@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