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함안군,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융자 지원···가격 상승 부담 완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이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지원한다.

군은 오는 12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에서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뉴스핌

경남 함안군 한 축산농가[사진=함안군] 2023.06.07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지원은 외상 거래 대신 현금 거래로 사료 구매를 지원하기 위한 연리 1.8%의 저금리 융자 정책자금으로, 신규 사료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 용도로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축산업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이다. 공무원이나 2020년 1월 1일 이후 축산관계 법령을 위반해 벌금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거나 과태료 부과처분 및 행정처분을 받은 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사슴, 말, 산양, 토끼, 꿀벌, 메추리, 꿩, 타조, 면양·염소, 거위·칠면조·기러기이다. 이 중 말, 토끼, 꿀벌 사육농가와 가축 사육시설의 면적이 10제곱미터 미만인 닭, 오리, 메추리, 타조, 꿩 사육농가는 축산업허가·등록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대출기관에서 발행한 신용조사서(기 사료구매자금 대출금액 반드시 표기) ▲(신규사료구매 시)사료구매계약서 ▲(외상대금상환 시) 외상잔액 사료구매 내역 ▲사료공급업체 사업자등록증 등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사료구매자금으로 한우, 낙농, 양돈, 양계, 염소, 사슴, 양봉농가 총78농가에 35억원의 융자금을 배정해 낮은 금리로 사료구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news2349@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