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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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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신도시 '네옴' 아시아 첫 전시회, 7월 말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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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대형 신도시 프로젝트 '네옴'의 아시아 첫 전시회가 7월 말 서울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네옴 전시회 (Discover NEOM: A New Future by Design)'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네옴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홍해를 따라 건설 중인 약 26.5천㎢ 규모의 친환경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4월 5일에 있었던 원희룡 장관과 나드미 네옴CEO 간 화상면담에서 합의한 바에 따라 양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된 아시아 첫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선 네옴의 비전과 네옴의 중심이 되는 선형 도시 '더 라인(The Line)'에 대한 각종 조형물과 영상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7월 26일부터 9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입장은 무료이지만 온라인 시스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입장권 예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전시회 기간 중 우리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네옴측에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동 행사를 통해 네옴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와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네옴 누리집(www.neom.com/en-us/newsro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수양 기자(s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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