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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업체 중 가장 높은 경쟁력 보유...자금 조달도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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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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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7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양극재 업체 중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장기 증설을 위한 자금 조달 역시 상대적으로 여유롭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46만 원, 매수로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미국 얼티엄 셀즈향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캐나다 GM JV(조인트벤처)에서 2025년에서 2033년까지 공급한다”면서 “포스코퓨처엠은 100% 자회사인 포스코케미칼 캐나다에 약 1조 원 추가 출자를 결정해 GM JV는 1단계 투자 포함 시 약 60KTPA Capa가 증설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향후 양극재 업체들의 경쟁력은 중국을 제외한 공급망을 구성할 수 있는 메탈 조달 능력, 전구체 제조 능력뿐만 아니라 대규모 투자를 할 수 있는 자금 조달 능력도 중요하다”면서 “그 과정에서 주주가치 희석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할 것 등 동사는 모든 조건을 만족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최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을 포함해 80조 원 이상 수주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동사 음극재 관련 사업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중국에서 천연흑연을 조달해 음극재를 제조했으나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탄자니아 광산으로부터 천연흑연을 조달해 음극재를 제조할 전망”이라면서 “인조흑연은 이미 원재료부터 제조까지 한국에서 가능하며 음극재에서도 탈 중국화가 가능한 제한적인 업체 중 하나로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투데이/박상인 기자 (si202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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