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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메시 빠지자 PSG 인스타 팔로워 200만명 줄었다, 슈퍼스타의 어마어마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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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리오넬 메시의 ‘파워’를 실감하고 있다.

메시는 지난 4일 크레몽과의 이번시즌 프랑스 리그1 마지막 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PSG와 결별했다. PSG와의 계약이 올여름 종료되는 가운데 메시는 재계약을 선택하지 않았다.

메시가 PSG와 ‘남남’이 된 후 PSG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00만명 가량 감소했다. 원래 PSG 팔로워는 7000만명에 달했지만 메시의 시즌이 종료된 후 7일 현재 약 6820만명으로 줄어들었다. 팔로워는 계속 빠지고 있어 앞으로 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PSG는 2년 전인 2021년 여름 메시와 계약했다. 당시 팔로워는 2000만명 정도였는데 메시와 사인한 지 며칠 만에 4000만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후 팔로워는 꾸준히 늘어나 현재 수준에 도달했다. 하지만 메시가 뛰지 않는 PSG는 적지 않은 축구팬에게 관심 밖의 팀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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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파급력은 현재 전 세계 스포츠 스타들을 통틀어 가장 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시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4억6000만명에 달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약 5억8000만명)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1987년생으로 30대 중반을 지나는 베테랑이지만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하는 등 여전한 실력을 자랑하며 막대한 영향력도 행사하고 있다.

여전히 최고의 슈퍼스타임에도 메시는 PSG와 다소 불편하게 작별했다. PSG 일부 홈 팬은 메시를 향해 지속해 야유하고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지난 고별전에서도 팬의 야유 속 메시도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 PSG도 패배했다. 박수받지 못한 채로 메시는 파리를 떠나게 됐다.

메시는 현재 바르셀로나 복귀, 혹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두 선택지를 놓고 고민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는 게 최우선 목표지만 구단 재정 문제로 인해 이적이 무산된다면 사우디아라비아행도 가능해 보인다. 이미 호날두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이적했고,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종료된 카림 벤제마는 알 이티하드행을 확정했다. 은골로 캉테의 알 이티하드 이적도 유력하다. 메시도 마찬가지로 이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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