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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주방에 식용유 방울 떠다녀”…탕수육 튀기다 숨진 날 산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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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영상]

“날아다니는 식용유 말도 못 하게 미세”

‘배기 후드’ 수직 아닌 벽 방향 설치하면

조리흄 상당량 호흡기 거치지 않고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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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김치전이 가장 어려웠다고 했다. 조리사와 영양사는 늘 급식조리원들에게 김치전을 얇게 구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 지시를 급식조리원들은 따를 수밖에 없었다. 뜨거운 열판 위에서 수백장의 전을 꾹꾹 누르다 보면 손가락 끝부터 어깨까지 관절 마디마디가 다 아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