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종합] ‘돌싱포맨’ 김준호, 이별 노래 열창... 이승철 “김지민과 헤어졌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돌싱포맨’ 이승철이 김준호에 결별 의혹(?)을 제기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가요계 레전드 이승철이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포맨은 이승철의 녹음실을 방문했고, 임원희는 “여기가 물이 찼던 곳이냐”고 물었다. 이승철은 “물이 찼었다. 여기가 지하 3층인데 지하 전체가 잠겼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그때가 인생 최대의 위기였다”고 밝혔다.

탁재훈이 “멘탈이 나갔겠다”고 하자, 이승철은 “그때 멘탈 안 나갔다. 그 직후 곡 만들자마자 히트가 됐다. ‘네버 엔딩 스토리’였다”고 전했다. 그 말을 들은 탁재훈은 “형은 말 그대로 행동한다.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어라”며 너스레 떨었다.

임원희는 “오늘 통장에 2,223원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에 이승철은 “너넨 자리를 옮겨서도 돈 얘기구나”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 말을 들은 탁재훈이 이승철에 “저희는 돈을 밝혀야 한다. 형은 잘 살지 않냐”고 하자, 이승철은 “넌 레미콘 있잖아”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제가 보기엔 재훈형 아버지가 사회에 기부하실 거 같다”고 전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러면 나 아버지 호적에서 팔 거야”라고 웃었다.

이승철은 “나이가 들면서 성대는 노화가 된다. 성대를 둘러싼 근육의 힘이 떨어진다. 나는 5년 전에 성대 수술을 했다. 그래서 한 달 동안 묵언수행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대수술 이후에 굉장히 좋아져서 전성기 때로 돌아갔다. 부활 때 키로 부른다”고 덧붙였다.

이후 제주 왕복 항공권을 건 ‘돌싱스타K’가 펼쳐졌다. 김준호는 각오로 “사랑하는 지민이랑 제주도 여행을 하고 싶다”꼬 밝혔다. 탁재훈은 “오늘 저는 세 친구와 경쟁을 한다기보단 깔고 간다”고 말해 세 사람의 경쟁심을 자극했다.

김준호는 ‘희야’를 선곡했다. 이승철은 “이게 굉장히 감정이 애절해야하는데”라며 걱정했다. 탁재훈은 “여자친구 중에 희야라는 이름이 있었냐”며 공격하기도. 또 이승철은 “사실 노래가 제목만 ‘희야’지 이별노래다”고 웃었다.

김준호는 오열 창법(?)을 선보였고, 무대를 본 이승철은 “너 솔직히 말해봐. 헤어졌지?”라며 “이 방송을 통해 어떻게든 다시 해보려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또 이상민의 랩을 들은 이승철은 “재 콘서트 와서 랩 하시죠”라며 “아직 살아있네. 역시 프로듀서 출신이다”고 말해 모두의 질투를 자아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