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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굿바이' 박주호…"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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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과 K리그에서 활약했던 36살 베테랑 수비수 박주호 선수가 오늘(6일) 은퇴 경기를 치르고 정든 그라운드와 작별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은퇴 경기를 앞두고 세 자녀와 함께 등장한 박주호는 잠시 눈시울을 붉힌 뒤, 뜨거운 땀방울을 그라운드에 쏟아냈습니다.

전 소속팀 울산과 현 소속팀 수원FC 팬들이 박주호의 등번호 6번에 맞춰 전반 6분 기립 박수를 보낸 가운데, 박주호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수원FC가 먼저 힘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