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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정유정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정상인 범주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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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정유정이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 결과, 정상인의 범주를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필요한 경우 구속 기한을 연장해서 명확한 범행 동기를 밝힌다는 계획입니다.

KNN 이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3살 정유정은 경찰 조사에서 평소 살인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과외 앱으로 물색한 피해자 집에 학생인 척 교복을 입고 찾아가는 치밀함과 사체를 훼손해 유기하는 잔혹성까지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