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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은퇴 경기서도 ‘90분 맹활약’한 박주호, 김도균 감독 “떠난다니 아쉬움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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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핵심 선수의 고별전이었다. 감독은 마지막까지 아쉬움을 토로했다.

수원FC는 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에 1-3으로 졌다. 이날 결과로 울산은 13승 2무 2패 승점 41로 2위 제주 유나이티드를 승점 12점 차로 따돌렸다. 수원FC는 5승 3무 9패 승점 18로 9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홈 경기이자 박주호의 은퇴 경기였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후반전 체력 저하도 보이더라. 제일 아쉬운 점도 있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나올 때 더 세밀했어야 했다. 열심히 했다”라고 밝혔다.

진한 아쉬움이 남을 경기였다. 수원FC는 전반전 윤빛가람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전 마틴 아담, 주민규, 바코에 내리 3실점 하며 1-3으로 무너졌다. 수비 불안에 대해 김도균 감독은 “첫 번째 실점이나 세 번째 실점도 마찬가지다. 체력이나 집중력 문제다. 선수들의 능력과 한계인지 모르겠다. 그런 실점은 분명히 감독으로서 아쉽다. 하지 말아야 할 실점이 있어서 아쉽다”라고 털어놨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박철우 대신 이승우가 투입됐다. 김도균 감독은 “전반전 박철우, 장재웅, 이대광 같은 선수가 뛰어주고 교체했다. 박철우는 좋은 활약을 했다. 체력적인 부분을 생각했다. 많이 뛰었다. 후반전 수비하면서 공격 기회가 나왔을 때 한 골 더 달아나기를 바랐다. 이승우를 넣은 이유다. 공격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라스나 이승우도 마찬가지다. 아쉬운 경기다”라고 말했다.

은퇴 경기에서 박주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김선민, 윤빛가람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후반 종료 직전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나기 전까지 경기장 전 지역을 누비며 수원FC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도균 감독은 “보시다시피 열심히 뛰어줬다. 오늘도 팀을 위해 헌신했다. 박주호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를 지켜보면서도 은퇴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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