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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기자회견] '2014 월드컵 제자' 박주호 은퇴...홍명보 "고생했고,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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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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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수원)]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은 제자의 제2의 삶을 응원했다.

울산은 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울산은 2위권과의 격차를 더욱 늘렸다.

울산은 전반 16분 윤빛가람에게 실점하면서 끌려갔다. 하지만 울산은 상대의 실수를 집요하게 파고 들어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후반 25분 마틴 아담의 동점골로 경기에 균형을 맞춘 울산은 후반 44분 주민규의 역전골로 승기를 가져왔다. 경기 종료 직전 바코도 득점 대열에 합류하면서 기분 좋게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전체적으로 지난 패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제일 큰 문제였다. 전반에 실점했다. '전반까지만 지난 패배의 후유증이 나왔으면 좋겠다. 후반부터는 우리의 플레이를 하자'고 했다. 결과적으로 득점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원위치로 돌아왔다.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울산이 전반전에 보여준 후유증에 대해선 "전체적인 반응이 늦었다. 운동장 분위기도 조금 어수선했다. 어려운 시간대였는데 1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후반에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역전승에는 아타루의 경기력이 결정적이었다. 2선에서 울산의 공격을 잘 이끌어줬다. 홍명보 감독은 "아타루는 부상과 적응 문제도 있었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아타루가 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했다. 득점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오늘 그동안 중에서는 제일 좋은 모습이었다"며 칭찬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함께한 박주호의 은퇴에 대해선 "끝나고 축하한다고 이야기해줬다. 다른 시간이 오니까 잘 준비해서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길 바란다.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며 제자를 응원했다.

김영권 부상 이후 울산은 계속해서 실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실점은 어쩔 수 없다. 좀 운이 따르지 않았다. 골 먹으면 넣어야 한다. 최대한 보완하는 법이다. 이제 휴식기 들어서는데 우리의 문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해답을 제시했다.

경기 도중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한 부분에 대해선 "경기 흐름이 상대쪽으로 넘어가면서 판정이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이야기했을 뿐이다. 기본적으로 심판에게 항의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흐름이 어려운 상황이 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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