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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리버풀 첫 영입 임박...英 매체 "맥 앨리스터 이적료, 등번호, 계약 기간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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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월드컵 스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리버풀 이적에 임박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라이튼의 맥 앨리스터를 그들의 첫 영입으로 만들 준비가 되었다. 메디컬 테스트, 등번호, 주급 등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을 공개한다"며 세부 사항을 전했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맥 앨리스터는 2010년 CSD 파르케에서 축구를 시작해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맥 앨리스터는 2019년 1월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이적 이후 두 차례 임대를 다녀왔고, 본격적으로 브라이튼에서 활약한 것은 2020-21시즌부터다.

중앙 미드필더로 두각을 드러낸 맥 앨리스터의 가장 큰 장점은 기본기다. 맥 앨리스터는 부드러운 볼 터치, 컨트롤, 간결한 드리블, 낮은 몸의 중심 등으로 쉽게 공을 빼앗기지 않는 유형의 선수다. 간결한 플레이와 축구 지능도 갖춰 브라이튼에서 사령관 역할을 맡았다.

이미 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맥 앨리스터는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 올 시즌 리그 35경기에 나섰다. 특히 올 시즌은 득점력까지 폭발하며 10골을 넣었다. 여기에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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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콜이 쇄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아스널 등이 관심을 보냈다. 승자는 리버풀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3일 "다음 주 맥 앨리스터의 거래가 성사될 예정이다. 리버풀은 일주일 전 개인 조건 합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적료는 예상보다 적다.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스카이 스포츠'는 브라이튼이 7,000만 파운드(약 1,140억 원)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실제로 그 금액보다 낮은 금액을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약 730억 원) 미만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 기간도 공개됐다. 매체는 "맥 앨리스터는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그가 안필드에서 받게 될 급여의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그는 브라이튼에서 주급 5만 파운드(약 8,100만 원)를 받는다. 아르헨티나 매체 'La Nacion'은 그의 연봉이 2~3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여름 계약한 다윈 누녜스가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 2,750만 원), 코디 각포가 12만 파운드(약 1억 9,500만 원)를 받고 있다. 3배가 되더라도 기존 급여 규모에 맞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등번호에 대한 추측도 있었다. 맥 앨리스터는 브라이튼에서 등번호 10번을 달았다. 매체는 "사디오 마네가 떠난 이후 그 번호가 비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10번을 입을 것이 확실하다. 맥 앨리스터는 보카 주니어스 임대 당시 등번호 8번을 달았고, 안필드의 스타 스티븐 제라드의 등번호는 나비 케이타가 떠난 뒤,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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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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