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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메시 "사우디 알-힐랄 7000억 제안, 1년 연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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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6)가 다음 시즌에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려고 한다. 올해 여름에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픈 마음이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6일(한국시간)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 팀 알 힐랄 이적을 2024년까지 1년 연기를 요청했다. 메시의 1년 연기 요청은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에 촉진제가 될 수 있다"라고 알렸다.

일각에서는 "알-힐랄이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 메시를 인지했고, 6월 6일에 영입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이번 연기 요청으로 '포브스'는 "사우디아라비아 팀이 깜짝 놀랐다. 바르셀로나 제안은 알 힐랄이 제안한 연봉 5억 유로(약 7000억 원)과 같지 않을 것이다"라고 짚었다.

에이전트를 통해서도 올여름 생각을 짐작할 수 있었다. 메시 대리인이자 부친인 호르헤 메시는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돌아가고 싶어한다. 나도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한다. 한번 지켜보자"라며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만남을 위해 자택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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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자라 역대 최고 반열에 올랐다. 바르셀로나에서만 600골이 넘는 골을 넣었고 등 번호 10번으로 아이콘이 됐다. 주제프 바르토메우 회장 시절 방만하고 철학 없는 팀 운영에 환멸을 느껴 바르셀로나를 떠나려고 했지만, 곧 마음을 다잡았고 재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라포르타 회장이 부임하면서 구두 합의를 했는데 계약서에 서명하지 못했다. 바르토메우 회장 시절에 지불했던 돈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이 겹치면서 프리메라리가 샐러리캡을 충족하지 못했다. 결국 메시는 자유계약대상자(FA)로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메시와 2+1년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에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까지 '우주 방위대' 스쿼드였다. 자타공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스쿼드였지만, 그토록 바라던 빅이어를 들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메시와 재계약을 원했다. 이번 시즌 뒤에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고 했지만 메시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카타르 월드컵을 우승한 뒤에 잠깐 분위기가 좋았지만 연장 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했다. 후반기에 사우디아라비아 홍보대사 일정차 자리를 잠시 비웠는데 출전 정지 중징계로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다. 파리 팬들도 팀 패배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녀온 메시에게 아유와 비판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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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알려진 대로, 메시는 FA로 파리 생제르맹과 작별했다. 메시는 파리를 떠나면서 "지난 두 시즌 동안 파리 시민들에게 감사하다. 난 그들이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작별 인사를 했다.

올해 여름 메시의 1순위는 바르셀로나 복귀다. 사우디아바리아 팀으로 떠나면, 대리인이자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에게 엄청난 수수료가 떨어지지만, 메시의 아내가 바르셀로나 생활을 원하는 거로 알려졌다. 알 힐랄에 2024년까지 이적을 미뤄달라고 요청한 배경으로 보인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과 바르셀로나는 이번 주에 메시 영입 관련을 본격적으로 본의할 모양새다. 'ESPN'은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계약이 포함된 여름 이적을 위해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에 재정 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도 "바르셀로나가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에 증명을 했다. 이 소식이 접해진 후 호르헤 메시와 라포르타 회장이 만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포브스'는 "만약에 메시가 알-힐랄에 1년 연기를 요청했다면, 바르셀로나가 두 시즌 동안 각각 2500만 유로(약 349억 원)를 지불하는 게 계획됐을 때만 가능하다. 메시는 캄노우에서 뛰지 못한다.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는 몬주익 경기장에서 시즌을 치른다. 2024-25시즌이 되면 알 힐랄로 떠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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