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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또 날았다' 배지환, 18호 도루·결승 득점 ...피츠버그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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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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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배지환은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75로 소폭 상승했다.

전날 멀티히트(2안타)와 결승 타점을 올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던 배지환은 이날 역시 그 흐름을 이어갔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에 선 배지환은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 타자도 볼넷을 얻어내면서 2루로 진출한 배지환은 오스틴 헤지스 타석 때 더블 스틸에 시도해 시즌 18호 도루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4회말 삼진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1-3으로 뒤지던 6회초 수비에서 제이슨 피터슨의 2루타성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펜스에 부딪히면서도 잡아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4-4로 팽팽하던 8회말 배지환은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앞 땅볼에도 전력 질주한 뒤 1루를 밟으면서 내야안타를 엮어냈다. 1사 이후 오스틴 헤지스의 좌전 안타 때 3루까지 내달린 배지환은 앤드루 매커천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뽑아냈다.

피츠버그는 9회말 1사 1, 3루 위기에서 탈출하면서 오클랜드를 5-4로 누르고 6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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