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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 준비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TV는 도쿄전력을 인용해 육지와 바다 양쪽에서 해저터널 안으로 해수를 넣는 작업이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 관계자는 터널의 크기를 설명하면서 해수를 채우는 데 "단순 계산으로는 20시간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저터널에 바닷물을 채우는 작업은 완료됐거나 오늘(6일) 중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오는 7, 8월쯤 약 1㎞의 해저터널을 통해 오염수를 내보낼 예정인데, 이를 위해 터널 안에 바닷물을 채워놓는 절차에 나선 것입니다.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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