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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차서원♥엄현경, 몰라봐서 미안한 '열애+임신' 시그널들[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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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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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엄현경(37)과 배우 차서원(32)이 열애를 뛰어넘고 결혼과 2세 임신을 발표하면서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에 관심이 쏠린다.

엄현경의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 차서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두 사람이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라며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에 있으며, 최근 축복처럼 새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결혼과 2세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작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조용하게 예쁜 사랑을 키워왔고, 결혼을 약속했다. 이 과정에서 엄현경이 임신하면서 2세 임신이라는 겹경사까지 맞이했다. 현재 엄현경은 안정을 취하며 2세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

차서원이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라 결혼식은 엄현경의 출산과 차서원의 전역 후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입대한 차서원은 2024년 5월 전역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의 소식에 이미 감지된 ‘핑크 시그널’이 뒤늦게 속속 포착되고 있다. 엄현경은 지난해 8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당시 엄현경은 “좋아하는 사람이 티를 잘 안 내고, 연락도 잘 안 한다”라며 “제가 좋아하는 그 분이 미래의 남편이었으면 좋겠다. (저에게) 오세요”라고 당당 고백에 나섰다. 또한 상대에 대해서는 “자신만 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당시는 ‘두 번째 남편’이 종영한 지 4개월 정도 지난 무렵이다. 이미 엄현경이 차서원과 이른바 ‘썸’을 시작했거나, 두 사람이 사귄 상황일 가능성도 있다.

심지어 엄현경은 결혼, 2세 임신이 밝혀지기 약 한 달 전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목소리로 출연해 임신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엄헌경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비수기로 쉬고 있다. 집 밖은 위험하다. 그래서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했다.

“집에 누워 있을 나이는 아니다”라는 박명수의 말에도 “2023년도는 잠깐 쉬려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2월부터 쉬어야겠다 생각했다. 열 달 정도는 쉴 것이다.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엄현경이 심지어 ‘열 달’이라는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하면서 일찌감치 임신을 암시한 발언으로 해석될 여지가 높다.

이뿐이 아니다. 엄현경, 차서원은 ‘두 번째 남편’ 종영 3달 후인 지난해 7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해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엄현경은 “(차서원과) ‘청일전자 미쓰리’를 함께했던 적이 있다. 이 친구가 이 배역을 하면 너무 잘 될 것 같았다. 그때는 친한 관계는 아니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감독님께 어떠냐 했다”라고 차서원을 직접 남자 주인공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차서원은 “엄현경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이 왔었다. 추천을 하고 싶은데 스케줄이 되느냐고 하시더라. 따로 밥 먹자는 연락인 줄 알았는데 바로 캐스팅과 관련된 연락이라 조금 실망을 했다”라고 했다.

김구라가 이를 놓치지 않고 “이성적으로 좋아하고 있었냐”라고 물었고, 차서원은 “편집해 달라”면서도 “워낙 철벽이 심해서 따로 연락할 기회가 없었는데 연락이 왔다”라고 했다.

또 차서원은 “엄현경이 이상형에 부합하냐”라는 질문에 “너무”라고 호응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음지에서 양지로 꺼내주셨다. 늘 우울하고 가정도 힘든 역할을 하다가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귀한 자식 역을 맡게 돼서 굉장히 멋있을 것 같아서 흔쾌히 수락했다”라며 엄현경에게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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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이 직접 결혼을 언급한 적도 있다. 엄현경은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최윤영, 한보름, 이주우와 대화를 나누던 중 “우리 10년 뒤에 결혼했을 것 같냐. 내가 제일 먼저 할 것 같다.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지 않냐. 난 결혼을 너무 하고 싶다”라고 결혼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그는 “가정을 예쁘게 꾸리고 영원한 내 편이 한 명 있었으면 좋겠다. 인생에 베스트 프렌드 같은 느낌이 있으면 안정감이 있지 않냐. 아기도 낳고 예쁜 가정을 꾸리는 게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라고 결혼 계획을 밝혔는데, 1년이 지나지 않아 자신의 말처럼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엄현경은 1986년생, 차서원은 1991년생으로 엄현경이 5살 많다. 두 사람은 5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특히 두 사람의 큐피드가 된 '두 번째 남편'에서 결혼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던 두 사람이 실제로도 결혼에 골인해 팬들의 축하와 축복이 쏟아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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