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6월 분양 예정 아파트는 47개 단지, 총 3만7733채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달(1만5877채)보다 138% 많은 물량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는 1만7979채가 공급된다. 경기가 9139채로 가장 많고 서울이 6047채, 인천 2793채다. 지방에서는 총 1만9754채가 공급된다.
최근 청약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남아 있고,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어 본격적인 회복세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기준금리 동결 등 분양시장의 회복을 기대할 만한 시장 변화가 있었지만, 그간 연기된 물량이 실제 분양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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