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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故문빈, 25세에 빨리 저문 달…내일(6일) 49재→추모 공간 연장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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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아스트로 멤버 故문빈이 떠난 지 49일째가 된다.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추모 공간은 자리를 옮겨 더 이어질 예정이다.

故문빈은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갑작스러운 비보였다. 비보가 있기 전까지 故문빈은 아스트로 멤버는 물론, 문빈&산하 유닛, 각종 예능 등에서 활약했기 때문이다. 특히 문빈&산하로 ‘드림콘서트’ 무대에도 설 예정이었다. 그만큼 갑작스러웠기 때문에 연예계를 넘어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故문빈의 발인은 지난달 22일 엄수됐지만,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가족, 지인, 동료, 팬들이 많았다. 이에 소속사 판타지오는 사옥에 마련된 추모 공간을 49재까지 연장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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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공간에는 故문빈을 그리워 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고인의 친동생이자 빌리 멤버 문수아는 “동생 잘하고 있는지 잘 지켜봐 줘야 된다.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 거야”, “오늘은 비가 오네! 항상 많이 그립지만 오늘따라 유독 오빠가 보고 싶네. 그냥 오빠 만나면 아무 말 없이 환하게 웃으면서 꽉 안아주고 싶다”며 “여전히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하고 많이 아껴. 아건밥행(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밥 잘 챙겨 먹고, 행복하기)”라고 적은 편지를 전했다.

故문빈의 절친 세븐틴 승관도 “좋은 사람이라고만 표현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놈. 내 평생 자랑거리다 넌. 너의 친구가 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그리고 내 친구가 되어 주어서 너무 고마웠다. 모든 책임감 부담감 죄책감 다 내려놓고 좋아하는 거 맘껏 하면서 나 기다려주라. 난 다 머금으며 살아가려고 이 추억이 조금이라도 흐릿해지지 않게 너의 사람들 챙기면서 같이 맘껏 추억하면서 살 거야”라고 적은 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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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문빈과 함께 활동한 아스트로 멤버들도 편지를 남겨 먹먹함을 더했다. 특히 차은우는 최근 故문빈과 즐겁게 보냈던 시간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눈시울을 붉혔다. 영상에는 故문빈이 열창하고 있고, 차은우는 재미있다는 듯 카메라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여전히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은 故문빈. 당초 사옥에 마련된 추모 공간은 6일 밤 12시에 폐쇄되고, 남겨진 편지와 선물들은 정리해 가족들에게 전해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판타지오 측은 팬들이 애틋함과 그리운 마음을 더 전할 수 있도록 추모 공간을 마련해 장기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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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판타지오 측은 남한산성에 위치한 사찰 국청사에 故문빈의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문빈 군의 종교가 불교는 아니지만 유가족 분들의 요청으로 남한산성 국청사 한 공간에 ‘달의 공간’을 마련했으며, 6월 7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장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추모 공간에는 차은우와 윤산하가 다녀갔다. 두 사람은 서로 어깨동무를 하거나 보듬어 안고 의지했다. 특히 하늘을 쳐다보며 故문빈을 향한 여전하고 애틋한 그리움을 전해 먹먹함을 더했다.

안타깝게 먼저 세상을 떠났지만 故문빈은 이렇게 여전히 우리들의 마음 속에 남아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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