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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5일 “구자욱이 대구 시내 병원에서 정밀 검자한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 재활에 6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구자욱은 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크게 다쳤다. 8회말 문현빈의 파울 타구를 잡기 위해 뛰다 오른쪽 다리를 붙잡고 쓰러졌다. 스스로 일어나지 못했고, 경기장으로 들어온 들것에 실려 나갔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하루 뒤(4일) 취재진을 만나 “경기에서 이겼지만, 걱정이 또 많아지더라. 그래도 앞서 다쳤던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재밌는 경기 운영을 해볼 수 있는 타이밍이 온 것 같았다. 그런데 또 부상자가 생겨 아쉽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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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긍정적인 점이 있다. 공백이 생겼지만, 다른 선수들이 그 자리를 잘 메워주며 뎁스가 두꺼워졌다. 박 감독은 “우리 팀 뎁스가 조금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젊은 선수들이 부상자들 대신 경기를 뛰면서 더 두꺼워질 기회가 될 수 있다. 또 구자욱이 돌아오더라도 선수들이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박진만 호는 개막 이후 긴 시간 완전체를 구성하지 못했다. 외야수 김동엽(33·왼쪽 대퇴사두근 손상)과 김현준(21·오른손 유구골 골절), 포수 김재성(27·오른쪽 내복사근 손상)으로 빠져 100% 전력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동엽과 김현준은 지난달이 끝나기 전 팀에 복귀했고, 김재성도 3일부터 1군 선수단에 합류했지만, 곧바로 구자욱과 김동진이 빠져 완전체 전력이 해체됐다. 박 감독의 고민이 더 깊어질 휴식일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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