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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공신력 끝판왕들 이어 BBC까지...포스테코글루, 토트넘 부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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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설은 지나가는 이야기가 아닌 것 같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를 새 감독으로 선임하는 데 임박했다. 이제 며칠 이내에 거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는 공신력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계약을 완료하기 위해서 다음 24시간 혹은 48시간 이내에 회담을 할 예정이다. 최종 세부사항만 남았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나섰다. 'BBC'는 "며칠 내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과 협상을 할 것이다. 토트넘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진 않았다. 우리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에 합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구단의 비전과 선임하려는 이유 등을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국적으로 호주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호주 연령별 대표팀을 맡으며 경험을 쌓았고 브리즈번 로어, 멜버른 빅토리에 이어 2013년 호주 A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호주 대표팀을 떠난 뒤엔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활약했다. 요코하마에 있다가 2021년 셀틱에 왔다. 처음 왔을 때 여론은 부정적이었다. 아시아에 있던 감독이고 유럽에서 성공한 경력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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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유럽 무대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레인저스에 내준 리그 트로피를 되찾았다. 지난겨울부터 셀틱에 합류한 오현규를 지도하는 감독으로 국내에선 이름을 알렸다. 올 시즌도 리그 우승을 일궈냈고 스코티시 리그컵 트로피를 들었다. 남은 스코티시컵에서도 우승을 해 도메스틱 트레블을 일궈냈다. 국내에선 오현규를 지도하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첫 부임설이 나왔을 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정을 하면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아르네 슬롯 감독처럼 놓치는 듯했으나 셀틱 일정이 마무리되자 갑자기 불이 붙고 있다. 올 시즌 실패를 한 토트넘은 반등을 위해선 여름 이적시장을 잘 보내야 되는데 그러려면 방향성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에 빠르게 선임하려는 이유다.

셀틱 때와 마찬가지로 토트넘 팬들 반응은 그리 좋지 않다. 전임 감독들에 비해 이름값도 낮으며 셀틱에선 성공했지만 유럽 빅리그 무대 경험이 전무한 인물이라 더 의구심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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