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찰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30분께 안성시 공도읍 한 이면도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SUV 차량을 몰다 인근에서 뛰어 놀던 B군 등 형제 2명을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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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 한 이면도로에서 2세 남자 아이가 우회전하던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
구급대원은 A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심정지 상태였던 2살 남아 B군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내 B군은 숨졌다.
B군의 형인 C군 역시 찰과상 등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당시 B군은 C군이 밀어주는 스케이트 보드 위에 타고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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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뉴스24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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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치사)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SUV 차량이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놀던 형제를 미처 보지 못한 채 주행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 등 위반 사항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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