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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엄정화 "이효리 너무 고마워..자신감 되찾았다"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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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엄정화가 ‘환불원정대’부터 ‘댄스가수유랑단’까지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엄정화는 지난 4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연출 김대진)에서 차정숙 역으로 열연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로, 엄정화는 오랜 전업주부 생활을 뒤로하고 20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은 차정숙으로 분해 열연했다. 뜻밖의 위기에서 살아난 차정숙은 가족을 위해 포기했던 전공의 과정에 재도전하기로 결심하며 인생의 대전환기를 맞고, 벼랑 끝에서 인생 리부팅에 도전한다. 엄정화는 차정숙의 인생 리부팅을 공감도 높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고, 많은 응원을 받았다.

엄정화의 활약 속에 ‘닥터 차정숙’은 최고 시청률 18.5%(12회,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1회 시청률은 4.9%였지만 4회 만에 두 자릿수를 돌파했고, ‘닥터 차정숙’은 JTBC 드라마 시청률 역대 4위를 차지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싹쓸이했다.

특히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을 통해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이면서, ‘댄스가수유랑단’으로 가수 엄정화로서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OSEN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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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이 끝난 뒤 ‘댄스가수유랑단’이 한 게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오픈이 되면서 배우로서의 엄정화와 가수로서의 엄정화의 모습을 동시기에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 90년대의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고 있는 것 같아 신기하다. 인기의 높낮이를 떠나서 이런 시기가 다시 왔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이효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효리에게는 고마운 게 너무 많다. 멋있게 있어주고, 선배를 끌어주는 시간들이 있었는데, 이효리가 ‘환불원정대’를 통해 그런 것들을 선물해줬다. ‘환불원정대’ 하면서 목소리에 대한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다. 이 안에서 내가 목소리 때문에 방해가 되면 어쩌지 싶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도할 수 있었던 것도 이효리 덕분이다. 이효리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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