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바다 속에 미술관이 생겼다..호주 퀸즈랜드 개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세계 최고의 청정지대로 평가받는 호주 퀸즈랜드주에, 수중 아트 박물관이 곧 개관한다.

헤럴드경제

호주 퀸즈랜드 수중미술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호주 퀸즈랜드 수중미술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호주 퀸즈랜드 수중미술관
오는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수중아트박물관(Museum of Underwater Art)이 개관하고, 해양 과학자들과 특별한 여행자들이 존 브루어 리프(John Brewer Reef)에 설치된 MOUA 오션 센티넬스 (Ocean Sentinels) 스노클 트레일의 공식적인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타운즈빌에 모인다.

5일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에 따르면, 최근 존 브루어 리프에는 8개의 수중환경 친화적인 예술작품들이 설치됐다.

헤럴드경제

호주 퀸즈랜드 수중미술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호주 퀸즈랜드 수중미술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20년에 개장한 남반구 최초의 수중 아트 박물관인 산호 온실 다이빙 명소와 인접하여 몰입형 해양 과학 스노클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작품을 선보인 세계적인 조각가, 제이슨 드케어스 테일러 (Jason deCaires Taylor)는 이 작품들은 해양환경을 사랑하고 보존하는 과학자·탐험가의 모습과 자연적인 해저 기암괴석, 산호의 형태를 합성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헤럴드경제

호주 퀸즈랜드 수중미술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호주 퀸즈랜드 수중미술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산호 생태학자인 카타리나 파비우스박사는 “해양연구의 중요성, 산호초의 중요한 역할 더불어 예술, 과학, 인류 등 이 모든 측면이 연합하여 어떻게 산호초를 보호할 수 있는지를 알릴 수 있는 살아있는 예술 작품”이라고 말했다.

올림픽·패럴림픽 스포츠·인게이지먼트 국무총리 보좌관이며, 관광혁신체육부 장관인 스털링 힌치리프 (Hon. Stirling Hinchliffe MP)은 퀸즐랜드 정부가 일자리 및 지역성장기금, 관광유치기금, 관광 인프라기금을 통해 MOUA수중아트박물관 프로젝트 1단계와 3단계를 지원하기 위한 호주불 400만 달러를 약속했다.

헤럴드경제

호주 퀸즈랜드 수중미술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힌치리프 장관은 "관광은 북부 퀸즐랜드 경제의 초석이며 MOUA 수중아트박물관와 같은 세계적인 관광 명소에 투자함으로써 우리는 관광 산업을 성장시키고 이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MOUA수중아트박물관의 폴 빅토리 대표는 “세계 해양의 날의 목적은 바다를 위한 시민들의 세계적인 움직임을 장려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지역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본부가 되는 것과 해양 연구에서 유명학자와 함께 한 이번 작품들은 아름다운 예술작품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타운즈빌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방문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아트를 탐험함으로써, 우리는 방문객들이 우리의 바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한번 더 깨닫고 감사와 함께 떠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호주 퀸즈랜드 수중미술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개관식에는 산호초의 대부 존 찰리 베론 OAM 교수, 1981년 마그네틱 섬에서 세계적인 산호 산란 현상을 발견한 피터 해리슨 교수, 산호 생태학자인 카타리나 파비우스 박사, ‘자이언트 클램 맨’으로 알려진 리차드 브레일리 박사 등도 참석한다.

이들은 환경보호로 인증받는 투어업체 씨링크 퀸즐랜드(Sealink Queensland)와 아드레날린 스노클 & 다이브(Adrenalin Snockel & Dive)가 주최하는 특별 체험투어에 승객들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