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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X임지연, 강렬 눈빛 뒤 미스터리함..캐릭터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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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 임지연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니 TV 오리지널 새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연출 정지현/극본 지아니/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영화사 도로시)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극중 김태희는 완벽한 집에서 그림 같은 일상을 살다 마당의 시체 냄새로 인해 혼란에 빠진 '주란' 역을, 임지연은 비루한 현실에서 탈출을 꿈꾸는 여자 '상은' 역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는 '주란'과 '상은'으로 변신한 김태희와 임지연의 얼굴을 클로즈업해 두 사람의 눈빛에 이목을 집중시키며 눈빛 속에 담긴 사연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먼저 김태희의 아름다운 눈동자에는 깊이를 알 수 없는 불안감과 의심이 뒤엉켜 있다. 그 모습이 '완벽하고 행복한 집… 그런 줄 알았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그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금방이라도 깨져버릴 듯한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반면 임지연의 그늘진 눈동자 옆으로 각인된 '가난하고 불행한 집… 벗어나고 싶었다'라는 카피는 그가 짊어진 어두운 현실을 암시한다. 동시에 섬뜩할 정도로 공허한 임지연의 눈빛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짐작조차 할 수 없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마당이 있는 집’은 오는 19일 오후 10시부터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만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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