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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도전하고 싶다" 요리스 토트넘 결별 선언…사우디 주급 3배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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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 10년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골문을 지켜 왔던 위고 요리스(36) 골키퍼가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요리스는 프랑스 매체 나이스 마틴과 인터뷰에서 "구단을 위해서든 나를 위해서든 중요한 순간이 왔다"며 "한 시대가 끝났다. 난 다른 것에 대한 욕망이 있다. 무엇이 가능할지, 조용히 스스로에게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요리스는 지난 2월 부상으로 프레이저 포스터 백업 골키퍼에게 자리를 내줬다.

3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돌아왔으나, 무려 5골을 허용하면서 고개숙였고 설상가상으로 포스터 골키퍼와 교체됐다.

이후 라이언 메이슨 감독이 "시즌 아웃"이라고 확인하면서 이번 시즌을 조기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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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스는 이번 시즌 토트넘은 물론이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하지만 시즌을 치를 수록 실수가 쌓였고, 오는 12월 37세가 된다는 점에서 요리스를 교체해야 한다는 여론이 적지 않다.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이 요리스 골키퍼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해 왔으며, 후보로 조던 픽포드(에버턴)와 다비드 라야(브렌트포드) 등이 거론됐다.

요리스는 지난 2022년 토트넘과 계약 기간을 2024년까지 늘리는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상으로는 다음 시즌이 마지막이지만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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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스의 행선지 후보 중 하나는 사우디아라비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스타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요리스에게도 러브콜을 보냈다. 영국 더타임즈는 지난달 11일 "사우디아라비아 한 구단이 요리스에게 현재 주급 3배를 보장하는 대형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현재 요리스의 주급은 10만 파운드로 알려져 있다.

요리스는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아 있고, 축구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중요한 건 부상에서 잘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휴가 중이지만 계속 이야기하고 훈련하고 있다. 목표는 7월에 완전 회복하는 것이다. 이후에 미래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2012-13시즌 프랑스 올랭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한 요리스는 토트넘 소속으로 447경기에 출전해 클린시트 151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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