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홍콩 쇼핑몰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홍콩의 한 쇼핑몰에서 정신질환을 앓는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20대 여성 2명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 여성들은 친구 사이로, 범행을 저지른 남성과는 일면식도 없던 사이였습니다.

범행 직전 가해 남성은 쇼핑몰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주변을 배회하다가 두 여성을 공격했는데요.

이때 비명을 듣고 60대 남성이 달려와 의자를 든 채 용의자를 저지했고요.

이 덕분에 더 큰 인명 피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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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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