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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포체티노 사로 잡았던 오나나 영입에 팔 걷은 첼시, '멘디+현금'이면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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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칼자루를 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신임 첼시 감독이 골키퍼부터 교통 정리에 나서는 모양이다.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안드레 오나나(인테르 밀란) 영입을 위해 에두아르 멘디를 인테르 밀란으로 보내려 한다'라고 전했다.

소위 스왑딜로 불리는 맞교환 이적 방식을 택한 포체티노 감독이다. 아직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자신의 구상을 구단에 계속 전달하며 부임과 함께 선수단 광폭 개편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미 메이슨 마운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테오 코바치치가 맨체스터 시티행이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이적료 규모가 어느 정도냐가 관건이다.

케파 아리사발라가 올 시즌 내내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고 멘디는 적절한 배분을 받으며 비주전인 '2번' 골키퍼 역할을 했다. 다른 팀에 가면 주전이 확고한 멘디 입장에서는 입지 불안에 자존심이 상하고도 남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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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교환 형식의 이적이면 좋겠지만, 특수 포지션인 골키퍼 역시 다양한 상황과 마주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위고 요리스와의 인연을 사실상 끝낼 것으로 보이면서 시즌 내내 즉시 전력감 골키퍼 후보군이 나열됐다. 첼시가 원하는 오나나 역시 토트넘도 영입 대상으로 꼽았다.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와 재계약을 놓고 고심 중이다. 맨시티와의 FA컵에서 귄도안의 슈팅에 반응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구단 방침에 대한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맨유도 오나나를 영입 대상 중 한 명으로 꼽은 바 있다.

매체는 '포체티노는 케파, 멘디 모두 자신이 요구하는 기준에 미치치 못하는 기량을 보인다고 생각하고 있다. 오나나는 포체티노의 1순위다. 첼시가 고액 연봉 골키퍼를 세 명이나 보유하지는 않을 것이라 멘디가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오나나는 포체티노의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 있는 수문장이다.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서 토트넘이 아약스를 만났을 당시 골키퍼였다. 1차전에서 무실점 1-0 승리의 숨은 공신이었다. 2차전에서 루카스 모우라에게 3골이나 내주며 무너졌어도 선방 실력은 대단했다.

단순한 맞교환에서 인테르에 현금과 멘디를 얹어주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겠다는 것이 첼시의 계획인 모양이다. 멘디가 최근 대리인을 교체한 것도 이적 가능성을 높인다. 칼리두 쿨리발리의 첼시 이적에 관여한 팔리 라마다니다. 하루가 지날수록 새로운 상황에 직면하는 첼시 골키퍼 구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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