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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PL 우승→FA컵 제패' 맨시티, '트레블'까지 마지막 퍼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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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제 마지막 퍼즐만 남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018-19시즌 이후 4년 만에 잉글랜드 FA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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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13초 만에 균형이 깨졌다. 엘링 홀란드가 후방에서 전달된 볼을 헤더로 살려냈다. 일카이 귄도간이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맨시티에 일격을 맞은 맨유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3분 잭 그릴리쉬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PK) 기회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침착히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 돌입한 맨시티가 다시 앞서갔다. 후반 6분 더 브라위너 프리킥 이후 귄도안이 이번에도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남은 시간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부트 베르호스트, 스콧 맥토미니를 투입했지만 승부를 뒤집긴 역부족이었다.

결국 맨시티는 잉글랜드 FA컵 역사상 처음 결승전에서 성사됐던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유를 잡으며 우승에 성공했다. 분위기는 최고조다. 4시즌 만에 잉글랜드 FA컵 왕좌에 오른 것은 물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이어 '더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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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이란 퍼즐이 완성되고 있다. 맨시티는 클럽 역사상 첫 '빅이어'를 조준한다. 11일 오전 4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인터밀란와 격돌한다.

'사상 첫 우승'을 바라보는 맨시티와 2009-10시즌 마지막 우승 이후 '13년 만의 빅이어'에 도전하는 인터밀란. 오랜 기간 팀을 갈고닦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부임 두 시즌 만에 UCL 결승에 오른 시모네 인자기 감독 지략 싸움도 기대된다.

현재까지 유럽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클럽은 셀틱(1966-67), 아약스(1971-72), PSV 아인트호벤(1987-88), 맨유(1998-99), 바르셀로나(2008-09, 2014-15), 인터밀란(2009-10), 바이에른 뮌헨(2012-13, 2019-20)까지 7개 클럽뿐이다. 만약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할 경우 1998-99시즌 맨유에 이어 '24년 만에' EPL 트레블 클럽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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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EFA UCL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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