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스브스夜] '미우새' 허경환父, '결혼 44주년 이벤트'…母, 편지+팔찌 선물에 '눈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연예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허경환의 아버지가 아내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부모님의 결혼 44주년 기념 이벤트를 돕는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은 아버지에게 결혼 44주년 기념으로 요리 이벤트를 제안했다. 이에 그의 아버지는 자신 있다며 생애 첫 요리 이벤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시장에서 직접 재료를 사서 숙소로 돌아와 본격적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허경환의 아버지는 대왕 갈치조림을 만들기 위해 재료들을 손질했다. 그는 거침없이 비늘을 제거하고 내장을 빼는 등 척척 손질을 했고, 이에 허경환은 감탄했다.

이어 그는 능숙하게 갈치를 토막 내고 양념이 잘 베이게 칼집까지 냈다. 대왕 갈치조림 맞춤 냄비에 무를 깔고 갈치도 모양대로 퍼즐 맞추듯 올렸다. 그리고 새우와 문어까지 곁들여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또한 아버지는 갈치조림이 끓는 동안 전복 냉채를 하트 모양으로 예쁘게 담고, 아내가 좋아하는 멍게 비빔밥까지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허경환은 "아빠가 했다면 깜짝 놀라겠다"라고 했고, 그의 아버지는 "거짓말인 줄 알겠지"라며 뿌듯해했다.

잠시 후 허경환의 어머니가 도착하고, 깜짝 이벤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허경환의 어머니는 "내 평생 처음"이라며 감격했고, 그의 아버지는 "새 빠지게 했다"라며 머쓱해했다.

이어 그의 어머니는 냉정한 평가를 하겠다며 갈치조림을 시식했다. 그리고 어머니는 "아 맛있다. 간도 딱 맞네"라며 남편의 요리를 칭찬했다. 또한 어머니는 스튜디오에서도 "진짜 맛있었다. 식어도 비린내가 안 나고 정말 맛있더라"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허경환의 아버지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44년 동안 고맙다는 말을 못 해서 편지를 썼다"라며 진심을 담은 편지를 전했다. 이에 허경환의 어머니는 울컥해 눈물까지 보였다.

또한 선물로 준비한 팔찌를 바로 차보며 "내 취향을 너무 잘 안다"라고 감탄했다. 그리고 본인은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미안해했다. 그러자 그의 아버지는 "지금까지 집안 살림하느라 고생했다"라며 선물은 필요 없다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허경환 어머니는 남편에게 뽀뽀 선물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 스타의 모든 것! [스브스타]
▶ 스타 비하인드 포토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