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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신동빈 회장 “롯데 역량 총동원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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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오픈 현장 방문 홍보전 펼쳐

야구경기 등서도 적극 유치 활동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3 롯데오픈’ 현장을 방문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벌였다.

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는 롯데오픈 갤러리 플라자존에 부산세계박람회 포토존을 설치하고,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힘을 쏟았다. 부산시 대표 캐릭터 부기와 롯데홈쇼핑 인기 캐릭터 벨리곰은 갤러리를 대상으로 유치 응원 분위기를 이끌었다.

세계일보

필드에서도 “부산 이즈 레디” 신동빈 롯데 회장(왼쪽 여섯 번째)이 3일 ‘2023 롯데오픈’ 현장에서 롯데오픈 운영 직원과 부산시 대표 캐릭터 부기(〃 첫 번째),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오른쪽 첫 번째)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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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방송 시청자들에게도 부산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이벤트홀인 롯데플레저홀 갤러리 스탠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롯데가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새기고, 티박스에는 부산엑스포 엠블럼 조형물을 설치했다. 캐디가 착용하는 조끼에도 유치 응원 문구를 표기했다.

신 회장은 3일 부산엑스포 포토존을 둘러보며 유치 응원에 동참했다. 신 회장은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6개월여 앞둔 중요한 시기”라며 “남은 기간 롯데 역량을 총동원해 부산엑스포의 성공적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관람객들과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모이는 프로야구 등 스포츠 경기,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 등을 중심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기후산업 국제박람회’에 마련된 ‘롯데그룹관’에서 직원들은 ‘BUSAN EXPO 2030’이 새겨진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달 롯데그룹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한 중소기업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를 열었을 때도 야외 행사장에서 시드니에 온 전 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홍보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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