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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미우새' 잔나비 최정훈이 말하는 자신의 관종력→허경환 아버지의 특별한 이벤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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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최정훈의 반전 매력이 돋보였다.

4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잔나비 최정훈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잔나비 최정훈이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부르며 등장했다. 노래를 들은 김희철의 어머니는 "김창완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그런 감성이 있다"고 했다. 이에 최정훈은 "우리 음악의 아버지가 김창완"이라고 답했다.

최정훈이 등장하자 서장훈은 "학창시절 엄청난 관종이었다고 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최정훈은 맞다면서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엄청 심했는데 어느날은 수학 학원에 가는데 기타 가방에다가 수학 공책을 넣어 다녔다"며 "그냥 걷는것도 아니고 걸어가면서 기타도 없는데 피크를 손에 쥐고 다니고 걸었다"고 했다.

또 최정훈은 "수학여행 4~5일 전에 축구 하다가 팔이 부러졌다"며 "그래서 깁스를 하게 됐는데 노래가 너무 하고 싶어서 장기자랑 해야하니까 수학여행에 가야된다고 어머니한테 말하고 그랬다"고 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런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최정훈은 "맞다"고 빠르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서장훈은 "남고였으면 안 갔을 것"이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서장훈에게 "역시 우리 보살님"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정훈은 또 헤어 스타일에 대해 "데뷔 때는 짧은 머리였는데 장발을 하니 반응이 오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최정훈은 모벤져스를 만나기 위해 출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방송을 볼 때마다 어머니들의 리액션이 훨씬 재밌어서 이 프로그램을 보는 걸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3 미우새 봄소풍'이 그려진 가운데 탁재훈, 김준호, 이상민, 김종국, 최시원, 김희철, 딘딘, 김건우가 함께 하게 됐다. 식사를 하다가 탁재훈은 김건우한테 갑자기 "첫키스가 언제냐"고 물어 당황케 했다. 김건우는 "고등학생때 했다"고 말했다. 곧이어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김건우는 "좀 됐다"며 "2년 쯤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김건우를 향해 "진짜 착하다"며 "저걸 다 대답해준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이때 "김종국은 첫 키스 해봤냐"며 "키스 안 해본 상이다"고 깐족댔다. 그러자 딘딘은 "안착감이 그렇게 좋은 입술은 아니다"고 맞장구쳤다. 김종국은 이에 "나 키스 장인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시작한 허경환 가족은 허경환 아버지, 어머니 결혼 44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어머니를 위해 허경환과 허경환의 아버지가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기로 했다. 단 한 번도 요리를 해본 적 없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위한 요리를 하는 것이었다. 아버지는 "내가 안 해서 그렇지 하면 잘한다"며 제주도만의 특식인 통갈치 조림과 전복요리, 멍게 비빔밥 등을 만들기로 했다.

요리를 하기 위해 아버지는 갈치 손질에 나섰다. 능숙한 솜씨에 모두가 놀랐다. 아버지는 거대 갈치 손질에 이어 인터넷 레시피에 의존해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 재료 계량을 하려고 기발한 조리 도구를 준비하기도 했다.

화려한 제주 밥상 3종 세트를 선보인 허경환과 아버지는 어머니가 집으로 들어오자 눈을 가리며 서프라이즈로 선보였다. 어머니는 크게 기뻐하며 음식들을 맛봤고 음식 맛 역시 어머니를 만족시켰다. 이가운데 아버지는 어머니가 갖고 싶다 했던 팔찌와 손편지를 준비해 모두의 감동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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